도시정책학회 3대 회장 취임사

존경하는 도시정책학회 회원 여러분께:

2013년4월부터 새로이 학회 3대 회장에 취임하게 된 홍익대 황기연교수입니다. 우선 부족함이 많은 저에게 회장이라는 중차대한 직무를 맡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막중한 책임감으로 마음이 편하지는 않지만 성심과 성의를 다해 도시정책학회의 위상을 확고히 정립하여 회원님들의 자부심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래에는 제가 회장으로서 임기 중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 내역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아직까지는 저 개인의 생각에 불과하고, 회원님들과 많은 대화와 협의를 통해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1. 도시정책학회의 위상을 조속한 시일 내에 정립하도록 하겠습니다.
- 이를 위한 최우선 사업으로 학회지를 반드시 연구재단등록지로 만들기 위해 회장이 직접 참여하여 학회지발전기획위원회를 꾸려나가겠습니다.

2. 도시정책학회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정예회원을 확보하겠습니다.
- 국내외 젊은 인재, 지방인재, 여성인재를 포함한 새로운 인재를 중심으로 학회의 운영을 일신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메타시티포럼을 인재의 등용문으로 적극 활용하겠습니다.

3. 도시정책학회의 운영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여 학회사업을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 학회의 재정을 공고히 하기 위해서는 각종 정부 용역사업이나 유관기관 용역사업에 적극 참여해야 합니다. 학회장 취임과 함께 회장단이 주요 기관을 방문하여 사업참여의 의지와 협조를 구하도록 하겠습니다.

- 학회를 좀더 대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홍보물을 제작토록 하겠습니다.

4. 도시정책학회의 사회적 참여를 더 적극적으로 하겠습니다.
- 정책학회는 부지런하게 사회와 소통하고, 이 결과를 정부에 건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에 봄과 가을 2차례 정도 대외적인 행사를 하지만 앞으로 년간 4회 정도로 행사 횟수를 늘리도록 하겠습니다.
- 행사 빈도가 늘어남에 따른 재정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요 기관과의 공동행사 또는 후원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도록 하겠습니다.

5. 학회의 브랜드가치 제고를 통해 사회적 인지도를 높이겠습니다.
- 학회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훌륭하신 선배님들의 이름이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기존 메타시티포럼을 “권원용 메타시티포럼”으로 개칭하고자 합니다.

6. 사회의 증대되는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조직체계를 보완하겠습니다.
- 공유경제가 자본주의 4.0시대의 새로운 경제원리로 자리맺음하고 있고, 서울시는 이를 시정 중심으로 삼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새로이 “공유도시센타”를 만들고 관련 기업인을 고문으로 영입하여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는 학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7. 학회의 국제화를 위해 국제교류사업을 착수하겠습니다.
- 국제기구 및 국제학회 등과 공동연구, 공동세미나, 인력교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막중한 책무를 맡겨주신 회원님들께 감사하고 최선을 다해 학회를 위해 봉사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2013.04.03.
제3대 회장 황 기 연